인권위,ICC 의장국 후보 내지 않기로

인권위,ICC 의장국 후보 내지 않기로

기사승인 2009-07-30 16:39:01
[쿠키 사회] 국가인권위원회는 30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3일부터 요르단에서 선출되는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 차기 의장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국가인권위원장이 국내 인권현장을 살피고 여러 현안 해결에 더 힘을 쏟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ICC 의장을 맡지 않는 게 좋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대륙별 순환원칙에 따라 2010년부터 3년 임기의 차기 ICC 의장국은 아·태지역에서 맡기로 했고, 한국은 유력한 차기 의장국이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지난 20일 취임한 현병철 위원장이 현장 경험이 전무해 ICC 의장에 부적합하다는 입장을 냈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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