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산액,서울 추월

경기도 생산액,서울 추월

기사승인 2009-08-06 17:19:02
[쿠키 경제] 제조업 비중이 높은 경기도가 생산액 기준으로 서울 지역을 앞질렀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05년 지역산업연관표’에 따르면 전국의 총산출액(생산액) 2068조8000억원 가운데 수도권이 906조8000억원으로 43.8%를 차지했다. 우리 경제의 수도권 밀집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밖에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이 19.5%였고 대경권(대구·경북)과 호남권(광주·전북·전남)은 각각 11.3%, 충청권(대전·충북·충남)은 11.2%였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20.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서울 18.2%, 경북 8.4%, 경남 7.3%, 울산 7.1% 등의 순이었다. 부가가치 기준으로는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서울이 23.4%로 경기(20.0%)를 앞섰다.

최종 수요(소비·투자·수출)에 의한 취업유발 계수를 보면 수요 10억원당 대구가 19.1명으로 가장 높았다. 강원은 건설투자 비중이, 제주는 농수산품과 서비스의 수출비중이 높기 때문에 취업유발계수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부가가치유발 계수는 강원이 0.541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김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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