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씨는 지난 9일오전 6시쯤 대구시내 A(38·여)씨의 집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자고 있던 A씨를 성폭행하고 금품 4만원어치를 훔치는 등 최근 2주 새 모두 4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한 혐의다.
L씨는 범행 후 A씨의 전화번호를 받아간 뒤 다음 날 A씨에게 연락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A씨가 사건 당시 너무 차분하게 행동해 L씨가 재접근을 결심했던것 같다”며 “L씨는 제조업체에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고 밝혔다.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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