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행사 앞둔 울산,신종플루 전담팀 구성

국제행사 앞둔 울산,신종플루 전담팀 구성

기사승인 2009-08-17 16:41:00
[쿠키 사회] 울산시는 대형 국제행사를 앞두고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발열감시 전담팀’을 구성해 예방대책 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9월1일부터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10.9∼11.8), 울산처용월드뮤직패스티벌(10.9∼10.11) 등 외국인이 많이 참여하는 국제행사가 잇달아 개최된다.

이에 따라 시는 5개 구.군 보건소별로 4명씩, 모두 6개 팀 24명의 발열감시 전담팀을 구성,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때 롯데호텔 등 선수 속소 6곳, 처용월드뮤직페스티벌 때 행사장 등 2곳, 세계옹기문화엑스포 때 호텔과 행사장 등 25곳에 각각 발열감시센터를 설치하고 공항과 숙소에는 발열감시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신종플루의 방역대책 및 격리위주 봉쇄정책에서 환자조기 발견, 치료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정책으로 전환된다.

시는 또 이들 국제행사 기간 외에는 이달 1일 발족한 9개팀 50여명의 ‘신종플루 대책본부’를 정상 가동하면서 시민의 신종플루 감염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울산 지역에서는 군대에서 휴가나온 박모(21)씨가 14일 신종플루 확진 환자로 판명됨에 따라 현재까지 확진 환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박씨 외 확진 환자 5명은 완치됐다고 시는 밝혔다. 울산=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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