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과 수출실적도 각각 33조9301억원, 140억3100만달러로 전월에 비해 각각 9%, 13% 늘면서 역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고용인력도 77만9062명으로 전월에 비해 0.1%,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2.7% 증가했다. 대기업 비중이 높은 여수와 울산, 창원단지의 생산지표 호전폭이 컸다. 반면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시화, 반월단지의 생산지표 호전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공단 관계자는 “대부분 가동률이 상승했고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업종의 가동률 상승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방 소재 500개, 수도권 소재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방기업의 60.7%, 수도권 기업의 30.7%는 ‘경기회복을 전혀 체감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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