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천안 웰빙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11일 웰빙식품엑스포 개막과 함께 열리는 ‘제1회 전국 웰빙식품 요리 경연대회’ 최종 본선에 나설 일반부 18팀과 대학부 20팀 등 38팀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천안웰빙식품엑스포는 ‘생명의 맛, 건강한 삶’이란 주제로 20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다.
본선에 참가하는 일반부 팀(3인1조)은 국산 특산물을 활용한 웰빙 한정식 1인상 차림으로 7첩 반상 이상, 대학생부(2인1조)는 천안의 특산물 2가지 이상을 활용한 웰빙음식으로 규정했다.
부문별 대상 1팀에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일반부 300만원, 대학부는 200만원의 상금을 주는 등 이번 요리대회에는 총 2350만원의 시상금이 걸려 있다.
조직위는 본선 팀 선발에 앞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일반부 29팀, 대학부 30팀 등 59팀이 제출한 조리법 작성 충실도와 첩수를 놓고 심사를 벌였다.
본선에 선보일 요리 이름 가운데는 ‘웰빙 한정식 7코스’ ‘능수의 맛과 멋’ ‘천안특산물을 이용한 12첩 반상’ ‘천안웰빙퓨전 7첩 반상’ ‘갈비찜을 곁들인 건강식단’ 등 눈길을 끄는 요리 이름이 많다.
웰빙식품엑스포 관계자는 “일반부의 요리는 노련미가 돋보이고 대학생부는 창작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요리경연대회에서 진정한 웰빙 식객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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