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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울산대학교는 고(故)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경영이념을 조명하는 ‘정주영 경영학’을 기존 경영학부 전공수업에서 다른 학과 학생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양강좌로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

허영도 울산대 경영학부 교수는 “매년 2학기 경영학부 전공에 포함됐던 ‘정주영 경영학’ 수업에 다른 학과 학생도 큰 관심을 보여 왔다”"며 “더 많은 학생에게 수강 기회를 주고자 올해부터 교양과목으로 전환했는데 300명 정원에 295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8주간 진행하는 이 강의는 정 전 회장의 경영방식을 생산, 인사, 재무, 마케팅, 경영전략 등의 분야로 나눠 조명한다.

강의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의 강의공개 사이트(http://open.ulsan.ac.kr)에도 공개된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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