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국토해양부는 부산 사상공업단지와 대구도심공업단지, 대전 1·2산업단지 및 전주 제1산업단지 등 4곳을 노후산업단지 재정비를 위한 우선사업지구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사업지구는 정부로부터 재정비개발계획 수립비를 지원받아 이르면 다음 달부터 개발계획 수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개발계획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면적 및 지방자치단체의 추진의지 등을 고려해 4개 지구에 차등적으로 예산을 배분할 계획이다. 개발이 본격화되면 노후 산업단지는 복합기능을 갖춘 산업단지로 재개발되고 기존의 전통 제조업단지들은 지식기반, 정보통신 위주의 첨단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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