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대에 따르면 이번에
초빙한 해외 석학은 미 UC어바인대 마크 마두(56·Dr. Marc Madou) 교수와 미 데이튼 대학 리밍다이(48·Dr. Liming Dai) 교수 2명이다.
이번 해외석학 초빙은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 World Class University) 육성 사업 육성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MEMS(마이크로 전자기계 시스템) 분야의 바이블로 알려진 ‘초미세 구조물 기초(Fundamentals of Micro -fabrication)’의 저자로 유명한 마두 교수는 나노생명과학공학부에서 ‘MEMS 특론’을 강의하는 한편 UNIST의 조윤경.이성국 교수와 함께 ‘차세대 맞춤형 의료진단을 위한 나노생명과학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학공학 분야 전문가로 해외학술지에 200여편의 최고 수준의 논문을 발표한 리밍 다이 교수는 친환경에너지공학부에서 ‘나노공학’을 강의하고, 백종범.신현석.박수진 교수와 함께 ‘융합기술기반 에너지 하베스트 및 스토리지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울산과기대관계자는 “‘전체교수의 20%, 전체학생의 20% 외국인 채용’을 추진하고 있는 울산과기대는 이번 해외학자 초빙을 계기로 외국인 교수 및 학생 선발을 본격화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이공계대학으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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