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태양광 산업허브 육성 탄력

충북 태양광 산업허브 육성 탄력

기사승인 2009-09-10 17:43:01
[쿠키 사회] 충북도는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 689만1000㎡ 부지에 1조5595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조성될 혁신도시(중부신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국토해양부에 제출,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진천군, 음성군으로 이어지는 중부지역 ‘태양광 산업 허브’ 육성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발전 방안에 따르면 중부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유치원 4개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특목고 1개가 들어선다. 유보지 일부를 대학부지로 활용해 IT·BT·태양광 산업 관련 대학이 유치된다.

여성 및 가족친화·복지여건 조성을 위해 소생활권 중심부에 영유아 보육시설, 아동복지시설, 경로당, 노인교실 등 복합복지시설 2곳이 설치되고, 복합문화시설, 종합체육센터 4개소(5만3000㎡) 및 체육공원(11만7000㎡)도 들어선다.

기존 13곳이었던 클러스터용지를 3개 지구로 집적화해, 1지구는 연구 R&D클러스터로, 2지구는 정보통신 클러스터로, 3지구는 교육 및 연구 클러스터로 각각 특화할 계획이다.

중부신도시는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폐자원, 빗물 등을 활용하는 자원순환형 에너지시스템이 도입되고,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친환경 건축물이 건설된다. 자전거도로 22.7㎞ 신설 등 녹색교통수단이 확대된다.청주=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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