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 18일 대규모 바다정화 활동 전개

남해해양경찰청, 18일 대규모 바다정화 활동 전개

기사승인 2009-09-14 17:27:00
[쿠키 사회] 남해해양경찰청(청장 이정포)은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18일 부산·통영·여수·제주·서귀포 등 5개 해양경찰서와 함께 민간시민단체(NGO), 해양수산청, 해군, 방제조합, 지자체, 해양환경지킴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사랑실천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5개 해양경찰서에서 바다쓰레기 오염 심화해역을 선정, 폐스티로폼·폐그물·폐타이어 등 어업활동에서 발생된 각종 폐기물과 육상 유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화활동 지역에서 쓰레기의 실태 조사도 병행 실시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해양경찰 특공대 및 122 구조대요원과 민간잠수부가 공조해 수중 침적쓰레기를 대거 수거하기 위해 1개월 전부터 전국 연안 침적쓰레기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제연안정화는 매년 9월 셋 째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전 세계적인 연안정화 행사로 미국의 민간단체인 해양보전센터 주최로 1986년부터 텍사스주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해는 104개국 39만881명이 참가한 국제행사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