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장은 식품 비즈니스관, 전통향토음식 특별관, 제과 제빵, 떡류 전시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부문별 요리경연 대회와 부대행사로 식품산업 세계화 방안의 포럼, 참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 경주, 김천 등 지역특화 개발 향토음식 시식회, 음식디미방(영양), 수운잡방(안동) 등 종가음식 재현, 23개 시·군과 함께 300만 도민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그린 경북 희망의 시루떡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
전통향토음식 특별관에서는 풍류와 멋을 살린 세시음식을 복원 경북의 사계절을 표현했으며 제과 제빵 및 떡류 전시관에서는 드라마 열풍을 타고 있는 선덕여왕의 첨성대와 우리땅 독도를 작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요리경연 대회에서는 학생부 26팀, 일반부 20팀, 야채조각 15팀, 칵테일 13팀 등 모두 127명이 이틀동안 열띤 경쟁을 벌인다.
경북도 김병국 식품안전팀장은 “이번 박람회는 경북만이 생산 재현할 수는 있는 콘텐츠를 가지고 기획됐으며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음식문화 콘텐츠를 많이 개발, 관광자원화하는 등 음식산업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