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에 따르면 정 지사를 비롯한 충북대표단은 내달 1일까지 일본의 고베(神戶)와 도쿄 등의 관련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정 지사는 우선 일본의 대표적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인 고베의료산업도시를 방문, 단지구성 현황과 의료 관련 시설을 둘러본 뒤 고베시장을 예방하고 지역 첨단의료단지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기후(岐阜)현에 있는 산요사의 대표적인 태양광 전시시설인 ‘솔라아크(Solar Ark)’도 방문, 태양광 분야를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설정한 도의 ‘아시아 솔라밸리’ 조성계획 수립에 참고할 계획이다.
정 지사는 도의 장기 과제인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관련해서 일본 이화학연구소가 운영중인 효고(兵庫)현의 스프링-8 대형방사광 가속기와 사이타마(埼玉)현 니시나센터의 중이온가속기 시설을 시찰한다.
정 지사는 이와 함께 도쿄에서 열리는 ‘증평인삼’ 해외판촉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일 한국대사 등을 만나 2010 제천국제한방엑스포와 충청권 방문의 해를 홍보할 예정이다.청주=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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