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신종플루 추석종합대책 마련

서울시,신종플루 추석종합대책 마련

기사승인 2009-09-28 17:38:02
[쿠키 사회] 추석기간 서울에는 신종 플루 감염 방지와 치료를 위한 24시간 종합 상황실이 운영된다. 또 주요 기차역과 고속 터미널, 시립 묘지에는 119 구급대가 배치된다. 서울시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추석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 2∼4일 추석 연휴 기간동안 신종 플루 종합 상황실(02-6361-3004∼14)이 개설돼 연휴동안 문을 여는 거점 병원 55곳과 약국 241곳을 안내한다. 응급 의료정보센터(1339)와 자치구별 진료 안내반도 운영된다. 기차역(서울역, 영등포역, 청량리역)과 버스터미널(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시립묘지(용미리시립묘지, 망우공원묘지) 등 7곳에는 119 구급대가 상시 배치된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 시장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을 기존 141곳에서 시내 전통시장 전체인 262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 쌀 무 사과 배 쇠고기 등 농·축·수산물 16개 품목과 서비스 5개 품목에 대해 가격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결식아동과 노숙인, 홀몸 노인 등에게 도시락 등 급식을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 가구 등 13만여 가구에는 3만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산콜센터(120)는 버스와 지하철 막차시간, 시내 주요 공공시설 위치, 추석 문화 행사 등을 24시간 자세히 안내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신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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