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개발행위로 8942만㎡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행안위 김희철(민주당) 의원의 충북도 국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충북지역 산림훼손 면적은 8942만㎡으로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 290만㎡의 31배 수준이다.
용도별 산림훼손 규모를 보면 공장, 택지 전용면적이 26.5%인 2371만㎡로 가장 많았고, 골프장 조성이 20.0% 1786㎡로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이원종 전 충북지사 시절에 6곳에 골프장이 승인됐고, 정우택
지사는 재임 기간 5곳의 골프장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선4기 3년 동안 32곳의 골프장을 승인한 김문수 경기지사에
비하면 많지 않지만, 골프장 승인으로 산림면적이 훼손되는 것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과도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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