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강인, 괴사진으로 또다시 곤욕

‘음주 뺑소니’ 강인, 괴사진으로 또다시 곤욕

기사승인 2009-10-19 17:57:01

[쿠키 연예] 술집 폭행사건에 이어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온라인상에 괴사진이 유포돼 또다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문제의 사진은 강인과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강인은 여성의 어깨의 팔을 두르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경으로 봐서 주점으로 추정된다.

강인과 사진을 찍은 여성은 이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리며 “운이 좋았다. 그는 재밌고 말도 잘하고 술도 잘하고 잘생겼는데 언어생활이 에러”라는 코멘트를 적었다. 이 사진은 18일 오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진의 촬영 일시와 합성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네티즌들은 일제히 강인을 질타하고 나섰다. 지난달 발생한 폭행사건과 이번 음주 뺑소니 사건이 계속 회자되고 있고, 강인에 대한 온갖 루머와 악의적인 게시물도 쏟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의 인권유린적 댓글은 이미 위험 수위를 넘은 상태다. 사진의 사실여부를 떠나 아무리 공인이지만 사생활이 이처럼 여과 없이 노출되는 것에 대한 의견은 이미 묻혀버린 상황이다.

이에 대해 강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예전에 찍은 사진 같은데 자세한 확인은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인은 지난 15일 새벽 만취 상태로 강남구 논현동에서 외제 승용차를 몰다가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나서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강인은 현재 자숙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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