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산업 성지로 송도가 뜬다

마이스산업 성지로 송도가 뜬다

기사승인 2009-11-10 23:16:00
[쿠키 사회] 인천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에서 10일부터 2일간 열리고 있는 ‘2009 한국MICE산업전(구 한국컨벤션산업전)’을 계기로 송도국제도시의 마이스(MICE)산업 발전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s), 보상관광(Incentive tours), 컨벤션(Conventions), 전시회(Exibitions)의 약자로 관련 산업들은 최근 세계적으로 엄청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09 한국MICE산업전’이 열리고 있는 송도국제도시는 장래 우리나라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행거리 3.5시간 내에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 51개가 분포하고 있으며, 41개국 133개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그 어떤 도시보다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또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을 갖춘 컨벤션센터 송도컨벤시아는 지난달 막을 내린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동안 세계환경포럼, 세계도시물포럼 등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를 비롯해 총 28건의 콘퍼런스를 소화하면서 소중한 경험도 쌓아 앞으로 활용도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컨벤시아 인근에 위치한 쉐라톤인천호텔, 송도파크호텔 같은 특급 호텔들은 콘퍼런스VIP 및 관계자들의 숙소로 활용하기에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10일 “송도국제도시가 마이스 산업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각종 기업회의 및 컨벤션 전시회와 연계해 마이스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제시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김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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