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노기태 사장은 17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IAPH 임원회의에 참가해 임원들에게 2011년 IAPH 부산총회 준비상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2011년 5월 22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부산총회는 ‘영역 확대를 통한 미래 맞이’를 주제로 경제위기 후 세계화, 기후변화와 항만, 물류허브를 위한 전략적 접근, 항만운영의 기술혁신, 도시와 항만 등이 분과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BPA 노 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2011년 총회의 주제와 세부 프로그램, 회의장 등에 대한 임원들의 자문을 구하고 IAPH 회원들에 대한 참가 홍보와 각별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노 사장 일행은 이날 오전 독일 최대 선사인 하팍로이드의 대니 스몰더 부사장을 만나 부산항 이용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환적항으로서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 올해 부산항에서 처리한 환적화물이 10% 이상 증가한 독일 선사, 함부르크 수드를 방문해 부산항 기항 서비스 증대방안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노 사장 일행은 두바이에 있는 UASC와 ESL, 이스라엘의 ZIM 등 선사들을 방문해 부산항의 현황과 향후 발전계획 등을 전하고 이들 선사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