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자동차 등록업무를 기획하고 총괄해온 명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7시45분쯤 구청 교통행정과에 출근해 동료직원 1명과 함께 구청 주변 지역의 자동차 검사지연 및 책임보험 미가입자의 번호판 영치를 위해 조사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명 팀장은 동행한 동료가 119에 신고해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달 19일 오전 2시23분쯤 숨졌다.
구 관계자는 “넉넉지 않은 생활형편에 대학 2학년과 고등학교에 다니는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어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인천=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