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지구촌] 중국 광둥성에서 10대 청소년이 같은 미용실에서 상습적으로 여종업원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반(半)관영 통신 중국신문사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모군(16)은 지난 17일 밤 10시 광둥성 러창시의 한 미용실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뒤 자고있던 여종업원의 휴대전화와 현금을 빼앗고 성폭행했다.
장군이 이 미용실에서 저지른 범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장군은 지난달 30일 새벽에도 이 미용실에서 여성 2명을 위협해 현금 1100위안(약 19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고 그 중 한명을 성폭행했다. 두차례 범행의 수법이 똑같았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첫 번째 범행때 외투를 훔치기 위해 가정집에 몰래 들어갔다가 우연히 반대편 건물 2층에서 잠옷을 입고 담소를 나누던 여성 2명을 본 뒤 흑심을 품고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경찰은 장군이 피해여성들을 잊지 못해 재차 범행했다고 밝혔으나 두 범행의 피해여성이 동일인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턴 박소현 기자 fox6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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