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은 동구가 18개월에 걸려 세부 계획안을 세웠고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 심의, 주민공청회 및 의회 의견 청취 등을 마쳤으며 최근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도 통과했다.
주요 내용은 신흥오거리의 경우 네거리 교통체계를 개선,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하면서 광장(3515㎡)을 조성하기로 했다. 공원녹지는 애초 319㎡에 불과했던 면적을 4만4897㎡로 대폭 늘렸다.
또 교통소통 등을 위해 도로 폭도 8m에서 27m로 넓혀 11개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영세민을 위한 영구임대 주택은 전체 8526가구의 10.8%인 924가구분을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흥지구가 확정고시되면 대전시가 계획한 9개 촉진지구 가운데 6곳이 확정되며, 나머지 신탄진, 도룡, 오정지구는 내년 상반기 중 확정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확정고시로 신흥동 지역 재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개발이 완료되는 2020년이면 이 지역이 동남부권의 거점지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