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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미국의 인기 여배우 메간 폭스가 최악의 연기자로 꼽히는 굴욕을 당했다.
영화 트랜스포머로 단숨에 헐리우드의 가장 섹시한 여배우로 떠오른 메간폭스는 미국 웹사이트 '무비폰닷컴(Moviefone.com)'이 최근 실시한 네티즌 설문조사에서 ‘최악의 연기를 선보인 여배우’ 1위로 뽑혔다. 23만8000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의 최악 여배우 부문에서 메간 폭스는 31%의 지지(?)를 얻어 가수 비욘세(23%)와 힐러리 스웽크(13%)를 비교적 큰 표차로 눌렀다.
폭스가 출연한 '트랜스포머2-패자의 역습' 또한 올해 최악의 영화에 선정됐으며, 가장 실망스러운 영화부문에서도 샤샤 바론 코헨주연의 ‘브루노’에 이어 2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하지만 ‘트랜스포머 2’는 미국내에서 4억211만달러(한화 약 4760억원), 전세계적으로 8억3496만달러(9715억원)를 벌어들이면서 최고의 흥행영화 1위를 차지해 흥행과 작품성에 대한 평가는 상반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2009년 '최고의 영화'에는 뱀파이어 로맨스 영화 '뉴문'이 선정됐고 이 영화에 출연한 로버트 패틴슨(46.5%)과 테일러 로트너(20.1%)가 '가장 섹시한 남자배우'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턴 박소현 기자,사진=더 선 홈페이지 화면 캡처 fox6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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