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천씨 등은 지난달 24일 오전 2시쯤 경남 김해시 구산동 모 교회 사무실에 침입해 현금 40만원, 빔프로젝터 1대 등 2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부산·경남지역 교회와 사찰을 돌며 6차례 모두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부산역 불심검문에서 천씨가 디지털카메라를 소지하고 있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추궁한 결과 자백을 받아내고 공범들을 모두 검거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