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크고 긴 미로공원 제주에 탄생한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긴 미로공원 제주에 탄생한다

기사승인 2010-02-11 23:16:01
[쿠키 사회] 세계에서 가장 크고 긴 미로공원이 제주에 등장한다.

제주도는 봑비엔지로부터 오메가파크 미로공원 조성을 위한 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서를 제출받아 이곳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비엔지는 92억6000만원을 들여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제주의 특색 있는 전시물을 전시하고, 세계 최대의 미로공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오메가파크 미로공원은 ‘바람 & 여자 미궁과 돌하르방 미로’를 주제로 1만7243㎡에 4000m 길이로 조성된다. 이렇게 되면 현재 기네스북에 등록된 세계 최대의 북아일랜드 캐슬월란 포레스트 파크(면적 1만1215㎡, 길이 3515㎡)보다 6028㎡ 더 넓고 485m 더 길게 된다.

이 미로공원이 세계적으로 가장 거대한 미로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경우 내국인 수요를 넘어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이색 관광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오메가파크 공원 조성에 따른 사업비 투자로 건설효과 170억원(생산효과 118억원, 부가가치효과 52억원), 사업장 운영을 통해 연간 97억원(생산효과 64억원, 부가가치효과 33억원)의 지역경제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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