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 씨엔블루, 이번엔 폭행 동영상…소속사 공식 사과문

‘표절 논란’ 씨엔블루, 이번엔 폭행 동영상…소속사 공식 사과문

기사승인 2010-02-14 16:58:00


[쿠키 연예] 그룹 씨엔블루(CNBLUE)가 ‘외톨이야’ 표절 논란에 이어 매니저의 폭행 동영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씨엔블루 매니저 폭행’ 등의 제목으로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동영상에는 씨엔블루 매니저가 차에서 내리는 멤버를 향해 다가가려는 여성 팬을 심하게 가격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폭행 동영상은 지난 11일 KBS ‘뮤직뱅크’ 리허설을 하기 위해 멤버들이 차량에서 내릴 때 벌어진 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연예인을 보호한다고 해도 팬을 저렇게 심하게 때리면 어떡하나’, ‘씨엔블루는 표절 시비부터 폭행 동영상까지 바람 잘 날이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폭행 동영상이 확산되자 씨엔블루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씨엔블루 소속사 측은 “한 팬이 (멤버) 이종현군의 후드티 모자를 거세게 잡아당겨 넘어질뻔한 상황이 발생하자 신경이 곤두서있던 매니저가 팬을 향해 과격한 행동을 했다”며 “물의를 빚은 매니저와 FNC MUSIC 전 직원이 팬 여러분들께 대단히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매니저는 이번 일로 징계를 내렸으며 책임을 질 것"이고 ”다시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니저 교육을 철저히 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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