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동산 투기 단속반 상시 가동

서울시 부동산 투기 단속반 상시 가동

기사승인 2010-02-16 21:12:01
[쿠키 사회] 서울시는 주요 개발지역에서 부동산 투기가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해 중개업소 등을 상시단속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보금자리 주택지구와 위례신도시 등 부동산 투기가 예상되는 곳과 뉴타운 재건축지구 등을 중점 단속 지역으로 정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동원, 이 지역 부동산 거래 동향을 정밀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결과 투기거래가 적발되거나 부동산 거래질서를 해치는 행위가 감지될 경우 단속반을 투입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초 공무원 59명으로 구성된 ‘부동산중개소 상시 지도·단속반’을 가동했으며 25개 자치구 담당자들에게 부동산거래 신고 관리 요령을 교육했다.

집중단속 대상은 무등록 중개와 등록증 및 자격증 대여행위, 이중계약서 작성, 전매가 금지된 분양권 중개행위, 떴다방 시설물 설치 등이다.

시는 지난해 부동산 중개소 913곳을 적발해 87곳 등록 취소, 393곳 업무정지 처분을 각각 내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신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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