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4일 오후 정부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에서 열린 ‘2010자전거정책설명회 및 자전거이용 활성화 유공자 표창식’에서 900억원을 투입해 자전거 거점도시 10곳을 집중육성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시·도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뽑힌 경남 창원시, 서울, 광주광역시, 강원도, 전북 전주시 등에 대한 기관 표창과 함께 자전거사랑전국연합 인천본부(본부장 이소희) 회원 30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자전거문화 확산에 기여한 국민 182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자전거 거점도시 선정시 주 1회 이상 시장과 군수가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과 출근하는 자치단체에 우선권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개인과 기업의 자전거 기증운동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기증운동본부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창섭 행정안전부 1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민간단체와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