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건축관 신축

울산대, 건축관 신축

기사승인 2010-02-25 22:58:00
[쿠키 사회] 울산대가 전문적인 건축 교육을 위해 교내에 건축관을 짓는다.

25일 울산대에 따르면 건축관은 내년 2월 완공 예정으로 90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연면적 7067㎡ 규모로 세워진다.

국내 최고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거쳐 신축되는 울산대 건축관에는 강의실을 비롯해 설계실, 실험실, 교수연구실, 전시장 등이 들어선다.

건물 자체가 교육적 텍스트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투명한 유리를 통해 건물 내에서 이뤄지는 교육 모습이 보여지는 열린 구조로 설계됐다.

울산대 건축학부는 2000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전국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설계스튜디오 운영 등 특성화된 교육으로 서울대, 한양대와 함께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또한 건축공학 교육 프로그램이 2003년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으로부터, 건축학 교육 프로그램이 2008년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각각 인증 받음으로써 교육의 우수성을 확보하고 있다.

김도연 총장은 “건축관 신축은 조선해양공학부, 생명화학공학부에 이어 건축학 분야도 새로운 도약을 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조만간 기숙사도 확충해 울산대가 지역사회의 자긍심이 되는 명문대학으로 더욱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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