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연맹(위원장 박상조 울산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에서 “국민에게 참 봉사를 실천하고 상생의 창조적 노동운동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광역연맹에는 전국 16개 시·도 공무원노조 가운데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에 가입하지 않은 서울 울산 경기도 경북 강원 충북 충남 제주도 등 8개 시도의 노조 1만1535명이 참여했다.
광역연맹은 지난해 10월 22일 제주도에서 창립대의원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최근 민주노총에 가입한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소속이 아니다.
현재 전국 16개 시도 노조 가운데 8개는 광역연맹에,대구와 광주, 대전, 인천, 전북, 전남 등 6개는 일부 기초단체 등과 함께 공노총에 소속돼 있고 부산과 경남은 아직 개별노조로 남아 있다.
박상조(울산시공무원노조 위원장) 광역연맹 초대 위원장은 “(민주노총과 같은) 민간 위주가 아니라 공무원들만의 순수하고 자주적인 노조활동을 하기 위해 광역연맹을 결성했다”며 “광역자치단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한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울산=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