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카오디오 자리에 애플 아이패드가 장착된 자동차가 나올 수 있을가? 이런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있어 화제다.
지난 3일 미국 카오디오 업체 ‘사운드맨’은 아이패드를 카오디오로 튜닝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6분21초 분량의 이 동영상을 보면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일단 대시보드를 뜯어내고 오디오 시스템을 제거한다. 안쪽 골격을 마모 작업을 통해 크기를 맞추고 아이패드를 부착시킨다. 그리고 전선, 볼륨 조절노브 등을 연결하면 아이패드가 차의 일부분이 된다.
활용하기에 따라 기존의 카오디오가 음악, 동영상, 인터넷 검색, 각종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카멀티디바이스’로 거듭나는 셈이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멋진 아이디어다”, “실제로 애플과 손잡고 이런 옵션을 제공할 자동차 회사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영상에서 사운드맨측은 차량 내부 스피커·앰프와 아이패드를 연결하는 후속 편을 예고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