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스크린도어 기술 중국 수출

지하철 스크린도어 기술 중국 수출

기사승인 2010-04-13 23:10:01
[쿠키 사회] 서울 지하철에 설치된 스크린도어 기술이 중국으로 수출된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3일 중국 충칭시 투자기금유한공사와 지하철역 스크린도어 기술을 수출하는 협약을 맺었다.

공사는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한 스크린도어 제작, 시공, 운영 등의 노하우를 충칭시에 수출하게 된다. 충칭에는 2005년부터 18개 역으로 이뤄진 도시철도 1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으며, 4개 노선이 추가로 건설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자체 개발한 국내 기술을 해외에 전파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 사업을 해외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신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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