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첫 스마트폰 ‘시리우스’ 공개

스카이, 첫 스마트폰 ‘시리우스’ 공개

기사승인 2010-04-14 15:27:02

[쿠키 IT] 베일에 싸여있던 스카이의 첫 스마트폰이 공개됐다.

스카이는 14일 첫 스마트폰 ‘시리우스(IM-A600S)’를 선보이고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는 스마트폰 마케팅 전략으로 ‘기계적 기능’ 중심이 아닌 ‘문화적 콘텐츠’를 담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 일반 휴대전화 관점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승부한다는 방침이다. 최고 사양의 기능 경쟁력은 갖추되 문화, 감성적 콘텐츠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카이는 ‘우주테마’를 활용한 ‘안드로이안 캠페인’의 ‘스토리 텔링 마케팅’을 통해 타깃들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안드로이안 캠페인은 스카이 스마트폰 제품군 전체를 통합하는 장기적인 관점의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각 모델의 일관된 이미지 구축과 유기성을 부여할 뿐 아니라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우주의 능력을 빌리다’라는 컨셉 아래 보다 완전하고 자유로운 소통과 문화 창조가 가능한 가상의 우주 공간 ‘안드로이드계’를 설정하고, 각 행성들의 특별한 능력을 스카이 스마트폰이 실현한다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시리우스는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을 의미하며 우주의 ‘완전한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스마트폰 시장 내 스카이만의 영역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시리우스는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 최신의 사양을 적용해 더욱 빠르고, 자유롭고, 폭 넓은 콘텐츠 구현이 가능한 더욱 더 완전해진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OS의 최신 버전 안드로이드 2.1과 퀄컴스냅드래곤 1GHz 프로세서, 지상파 DMB등을 탑재하고 3.7인치 크기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800×480)을 장착해 최고 경쟁력을 갖췄다. 또 브라우저 플래시(Flash)를 제공해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시리우스는 스마트폰의 장점을 살리되 국내 사용자들의 활용도가 높고 편의성을 고려한 콘텐츠를 제공해 사용자의 완전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SNS(Me2day, twitter)와 한 화면에서 글을 작성하고 확인할 수 있는 SNS 매니저기능을 탑재해 사용 환경을 최적화하고, 사용 빈도가 잦은 메시지, 전화번호부 등의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이하 앱으로 명명)을 SKY Style로 제공한다.

또 안드로이어, 약속정하기, 길찾기 등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앱을 제공한다. 커뮤니케이션 앱은 재미와 정보 제공의 기능을 넘어 시리우스 사용자들만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외에도 파일 변환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디빅스(DivX), TV연결 시청이 가능한 HDMI 단자, 500만 화소 오토포커스(AF) 카메라, 와이파이 등의 기능도 두루 갖췄다. 사용자 메모리도 내장 500MB와 외장 메모리는 최대 32GB까지 지원하고 기본 8GB메모리를 제공한다.

또 SK브로드밴드 TV CM등으로 유명한 김제형씨와 GUI 디자인 협업을 진행, 시리우스만의 감성 코드를 반영한 파워 온 이미지, 배경화면 등을 제공한다.

시리우스는 오는 2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판매 될 예정이며, 4월 말 이후 본격 판매된다. 색상은 로즈골드, 티탄, 화이트 등 3가지다.

한편 스카이는 자사의 스마트폰 마이크로사이트 '안드로이안스닷컴(www.androians.com)'을 지난 9일 오픈했다. 스마트폰 캠페인 스토리를 담은 동영상을 비롯해 각 모델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캠페인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동영상은 현재 3편이 공개됐으며, 28일까지 총 8편이 공개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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