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만 울산교육감 재선 도전

김상만 울산교육감 재선 도전

기사승인 2010-04-14 17:29:02
[쿠키 사회] 김상만(68) 울산시교육감이 14일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교육감은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교육특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다시 한번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난 2년4개월 동안 ‘울산교육 2010 프로젝트’를 실천해 꿈. 보람. 감동의 교육도시 울산을 만들려고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 결과 울산은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한 전국 평가에서 종합 4위를 차지했고, 자체 감사 우수기관, 영어교육부문 전국 1위, 고객만족도 조사부문 1위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임기간 울산외고를 설립했고 남울주 지역에 자율형 중학교와 기숙형 공립고도 만들었다”며 “아직도 울산교육을 바로 세우기까지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초대 민선교육감으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교육을 확고한 반석 위에 올려놓고자 출마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지난 5일 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김복만(63) 울산대 교수, 지난 8일 출마 선언한 장인권(50) 전교조 울산지부장과의 3자 대결이 유력하다.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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