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네트워크까지…‘별 짓 다하는’ 스마트폰 앱

홈네트워크까지…‘별 짓 다하는’ 스마트폰 앱

기사승인 2010-04-17 04:54:00
[쿠키 IT] 스마트폰 열풍 속 각종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기업, 정부, 공공분야에서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업들이 각 분야의 업계 최초를 내세우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이지빌은 최근 스마트폰용 홈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사용자들이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스마트폰을 통해 홈네트워킹을 가능하도록 한 것은 업계 최초다.


이지빌이 개발한 스마트폰용 홈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은 기본적인 집안 내부 시스템 제어는 물론 주변 상가와 연동해 특별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처 맛집 검색과 인근 시장의 할인정보까지 안내하는 등 종합 홈 서비스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 또한 날씨정보 및 주변 교통안내, 위치확인, e북, 개인 신체상태 체크, 기록노트 등 다양한 기능성 애플리케이션까지 부가서비스로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회사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향후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인을 상대로 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천수 이지빌 대표는 “현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시장은 웹이 활성화되던 시기와 마찬가지로 기업들의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홈 네트워킹, 자동차, 교육 등 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기업들이 업계 최초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면서 사업확장과 동시에 고객에게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뉴SM5’ 애플리케이션으로 뉴SM5의 이미지를 줌인아웃 해 감상할 수 있으며, 뉴SM5 티징 광고음악(CF 헤밍웨이편) 및 시동, 엔진, 창문 소리 등을 벨소리와 효과음으로 설정할 수 있다. 더불어 르노삼성이 선보인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은 그날의 날씨정보 및 세차지수를 알려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한편 교육분야에서는 업계 최초로 일본어를 기반으로 한 영어단어학습 애플리케이션을 출시됐다.

영어단어 학습사이트인 이지보카는 애플 앱스토어에 ‘이지보카 영-일 단어학습’을 선보이고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 내 영어학습자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일본어로 영어단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이달 말경 중국 내 영어 학습자를 위한 이지보카 영-중 단어학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에는 일본어, 중국어 외에도 다양한 외국어 학습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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