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우선 4200대로 GG콜 운행을 시작한 뒤 연말까지 7000대, 내년에는 1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도는 통합브랜드 콜택시 표시등과 차량외부 도색, 운전사 복장 제작 예산 72억원 가운데 50%인 3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해당 시·군비 30%, 운전사 자부담금 20%로 충당하기로 했다.
금연택시로 운행되는 통합브랜드 콜택시는 모든 차량의 외부 디자인과 운전사 복장이 통일되고, 사고 전후 15초를 녹음·녹화할 수 있는 영상기록장치가 부착된다.
도는 GG콜 센터에 대해 매년 2차례 평가를 한 뒤 우수 센터와 우수 운전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상금을 줄 방침이다.
도는 GG콜택시가 운행을 시작하면 이용객들이 경기지역 어디에서나 동일한 전화번호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택시업계도 시내를 배회하지 않고도 호출을 받아 영업할 수 있어 연료비 절감을 통한 수익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