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휘발유 평균 가격이 1700원대를 넘어선 가운데 서울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1802.1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1720.3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는 ℓ당 17.8원(1.17%) 오른 1521.2원, 실내등유는 ℓ당 10.7원(0.99%) 상승한 1071원이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유럽 항공대란에 따른 항공기 연료 수요 감소, 미국 달러화 강세 등 영향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조만간 국내제품도 일부 조정 받아 가격이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