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가 20개월만에 최고치… 1734.6원

휘발유가 20개월만에 최고치… 1734.6원

기사승인 2010-04-23 21:06:00
[쿠키 경제] 한국석유공사는 4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의 무연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이 1734.6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2008년 8월 셋째주(1756.3원) 이후 20개월 만에 최고치다. 서울의 경우 2008년 10월 둘째주 이후 처음으로 1800원을 돌파했다.

지역별로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휘발유 평균 가격이 1700원대를 넘어선 가운데 서울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1802.1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1720.3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는 ℓ당 17.8원(1.17%) 오른 1521.2원, 실내등유는 ℓ당 10.7원(0.99%) 상승한 1071원이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유럽 항공대란에 따른 항공기 연료 수요 감소, 미국 달러화 강세 등 영향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조만간 국내제품도 일부 조정 받아 가격이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박재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