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터지킴이는 학교폭력 근절대책 일환으로 2005년 ‘스쿨 폴리스’라는 이름으로 처음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효율성이 입증돼 인원이 2005년 14명에서 2010년에는 184명으로 확대됐다.
현재 배움터지킴이로는 퇴직경찰, 퇴직교원, 상담전문가, 사회복지사, 제대군인 등 청소년 보호활동에 경험이 있거나 관심이 많은 184명이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137개교, 고등학교 35개교 등 184개교에서 활동하고 있다.
배움터지킴이의 활동으로 인해 소년범 건수가 지난해 1분기 2483건에서 올해 1884건으로 22.7% 감소했으며, 청소년 강력범 건수도 120건에서 67건으로 44.2% 감소하는 등 배움터지킴이가 학교폭력의 대안으로 정착돼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