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를 별도로 설립한 것은 바드라 유전 개발 사업이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모회사의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가스공사는 앞서 지난 1월 이라크 주바이르 유전 본계약을 체결할 때도 비슷한 형태의 자회사인 ‘코가스 이라크(KOGAS IRAQ)’를 설립해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드라 유전의 원유 매장량은 7억7000만 배럴로 추정되며 가스공사와 러시아 가즈프롬,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등이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