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설은 벙커C유보다 싼 원유정제 과정의 찌꺼기인 초중질유를 원료로 휘발유·등유·경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설비로 국내에 처음 도입됐으며 세계적으로 7번째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GS칼텍스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자 단일 시설 규모로 국내 최대인 2조6000억원을 투자해 2008년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설비 완공에 따라 GS칼텍스는 고도화 처리능력을 하루 15만5000배럴에서 21만5000배럴로 높이고 고도화 비율 역시 기존 20.7%에서 28.7%로 국내 최대의 고도화비율을 갖추게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