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2년 연속 무파업’ 잠정합의

현대차 노사 ‘2년 연속 무파업’ 잠정합의

기사승인 2010-07-21 23:10:00
[쿠키 경제] 현대자동차 노사가 노조 설립 이후 23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을 잠정 합의 했다.

21일 오후 울산공장에서 13차 본교섭을 재개한 노사는 임금인상과 성과급 지급, 주간연속 2교대
전환하는 문제 등을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정회를 거듭하는 등 난항을 겪었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는데 성공했다.

이날 마라톤협상이 성공한 것은 노사 모두 여름휴가 전에 임단협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은 임금 7만9000원 인상, 성과금 300%+200만원, 글로벌 판매향상 격려금 2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만원, 주식 30주 지급, 직급수당 상향, 품질향상 노사 공동노력, 고용안정합의서 체결, 사회공헌활동 위한 별도협의체 구성 등이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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