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새 아침드라마 ‘주홍글씨’로 3년 만에 안방 노크

이승연, 새 아침드라마 ‘주홍글씨’로 3년 만에 안방 노크

기사승인 2010-07-21 18:40:00

[쿠키 연예]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승연이 MBC 새 아침드라마 ‘주홍글씨’(극본 김지수, 연출 이민수)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MBC 드라마 ‘문희’ 이후 3년 만에 안방 복귀하는 이승연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경영센터 15층 회의실에서 첫 대본연습을 시작했다. 이승연은 이민수 PD 이하 제작진을 비롯해 김영호, 조연우, 김나운, 고윤후, 이세나 등 출연배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이승연은 극중에서 여주인공 ‘한경서’로 분한다. ‘한경서’는 본의 아니게 친구의 애인을 빼앗게 되고 이로 인해 상상하지도 못했던 불행을 겪게 된다. 자기감정에 충실하고 털털한 성격을 소유한 드라마 작가다.

SBS 드라마 ‘소금인형’에서 선 굵은 캐릭터를 보여줬던 김영호는 두 여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장재용’ 역을 맡았다. 조연우는 방송국 드라마 PD ‘이동주’ 역으로 ‘장재용’과 맞대결한다.

‘한경서’의 아버지인 ‘한용진’ 역에는 중견배우 백일섭, ‘차혜란’의 고모이자 매니저인 ‘차영림’에는 김나운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MBC 드라마 ‘런닝,구’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긴 고윤후, 도자기 소녀로 유명한 이세나가 시청자에게 인사한다. 이승연의 상대 여배우 역인 ‘차혜란’은 아직 캐스팅되지 않았다.

뜻하지 않은 선택으로 불운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주홍글씨’는 내달 9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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