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우포늪,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창녕군 우포늪,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기사승인 2025-01-24 23:25:48
창녕군의 상징적 생태관광지인 우포늪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또다시 선정되며 생태명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를 선정해 2년 단위로 발표하는 사업이다. 우포늪은 2013년 첫 선정 이후 10년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고, 2023~2024년 미선정되어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선정이 6번째로 그 가치를 재확인받았다.


이번 선정은 창녕군의 지속적인 자연 보전 노력과 우포늪의 독보적인 생태적 매력을 거듭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우포늪이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으로 지정된 데 따른 의미가 더해졌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자연 습지로서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며,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에게는 힐링과 휴식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그 천혜의 환경은 한국의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꼽힌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단순한 관광지 인증을 넘어, 창녕군의 소중한 생태자원을 지키고 널리 알리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성낙인 군수는 “우포늪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창녕군의 자랑이자 한국의 보물로서 인정받는 순간이다”라며, “앞으로도 천연기념물로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자연과의 공존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태 보존 활동을 이어가며, 우포늪의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널리 공유하고, 창녕군이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성낙인 창녕군수, 설 명절 앞두고 현업근무자 격려

성낙인 창녕군수는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현업근무자를 격려했다.

성 군수는 이날 창녕군 산불대응센터와 도로보수원 전진기지를 차례로 방문해 재선충 예찰방제단, 산불전문진화대, 도로보수원 등 설 연휴에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현업근무자의 현장 근무 여건 등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성 군수는 “한파에도 현장에서 군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애써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설 연휴기간 산불 예방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녕군, 을사년(乙巳年) 설 맞아 어려운 군민 위문 실시

창녕군은 설 명절을 앞둔 23일, 지역 내 보훈가족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명절 인사와 위문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낙인 군수는 보훈회관을 찾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인사를 전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며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 분 한 분 모두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고 행복한 을사년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창녕군장애인생활시설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중증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고, 시설 운영과 관련한 불편 사항을 점검하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성 군수는 “많은 분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풍성한 설 명절처럼 매일이 행복한 창녕군을 만들기 위해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위문 소감을 밝혔다.



◆창녕군, ‘민생안정 중점’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창녕군은 설 연휴 동안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124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물가안정, 재난안전 및 대응체계 구축, 비상진료 및 방역 활동 등 7개 분야에 걸친 세부 대책을 마련해 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민생경제 안정에 중점을 두고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설 명절 성수품 등의 가격 동향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공직자들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실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재난과 재해에 대비하고,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신속한 상황 전파 및 관리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산불감시원을 산림 연접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성묘객과 입산자들의 실화를 예방하고 소각행위를 엄중히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우포늪 등 철새도래지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며, 우포따오기 보호를 위해 우포따오기복원센터와 장마분산센터에서 24시간 비상 합숙 근무를 실시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문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군민을 격려하여 이웃과 함께 따뜻한 나눔이 있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창녕군, 설 명절 연휴 산불방지 ‘총력대응’

창녕군은 1월25일부터 1월30일까지 설 명절 연휴기간을 산불방지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한다.

올해는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8일 앞당겨 1월24일부터 5월15일까지 운영하며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와 최근 산불 발생 추이를 고려해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창녕군은 산불대책본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산불 취약지에 집중 배치하여 산불 예방과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산불전문예방진화대로 구성된 야간 산불 대응 신속대기조를 운영하여 일몰 후 발생된 산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군에서 임차한 헬기를 활용해 공중 감시 활동을 강화하며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창녕군공무원노조, 어려운 군민 희망나눔 사업 펼쳐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어려운 군민 희망나눔 사업’을 펼쳤다.


지원 대상 가구는 창녕군 내 기초생활수급자인 ㄱ씨(자녀 8명), ㄴ(독거노인), ㄷ(자녀 5명) 등으로 해당 읍면에서 주민 복지에 힘쓰는 담당 공무원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노동조합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 라면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장정석 위원장은 “군민 한 분 한 분을 만나 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을사년 푸른뱀의 지혜로 친절·청렴 실천 결의

창녕군은 새해를 맞아 친절과 청렴 실천을 다짐하며 민원행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

군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을 ‘친절행정 다짐데이’로 지정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청렴 교육을 함께 병행해 신뢰받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민원봉사과와 도시건축과의 복합민원·건축허가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민원응대 기본예절과 상황별 응대 표현을 숙지하는 동시에, 청렴 마인드를 강화하여 일상에서 친절이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올해 첫 교육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도 함께 참여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민원서비스 개선 및 특이민원 대처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성낙인 군수는 “민원실은 창녕군청의 얼굴이며, 군민과 처음으로 마주하는 장소인 만큼, 먼저 다가가는 친절과 소통하는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민에게 신뢰와 만족을 줄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