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는 아이폰의 유일한 경쟁자’ 美언론 호평

‘갤럭시S는 아이폰의 유일한 경쟁자’ 美언론 호평

기사승인 2010-07-23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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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톡톡] 미국 경제전문 일간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를 애플 아이폰4G의 유일한 경쟁자로 평가했다.

WSJ는 22일자 기사를 통해 "갤럭시S가 최근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각종 스마트폰들이 애플 아이폰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지만 품질력과 응용성, 사용편리성 디자인 등에서 결코 경쟁할 수 없는 상태“라며 ”하지만 이번 여름부터 출시된 갤럭시S는 아이폰에 육박할 만큼 매력적인 품질력을 지니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갤럭시S는 애플 아이폰보다도 얇은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스크린의 해상도와 터치감도 훨씬 뛰어나다”며 “몇가지 디자인 요소에선 여전히 아이폰에 못미치지만 소셜네트워크사이트와 직접 연결되는 검색기능 등에선 오히려 앞선다”는 호평도 실었다.

그러면서 구글 안드로이드 체계를 쓰는 대만 HTC, 모토롤라 등이 제조한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아이폰의 강력한 시장장악력을 해체하기엔 역부족”이라고 인색하게 평가했다. 안드로이드 체계의 스마트폰 가운데 삼성 갤럭시S만이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인 셈이다.

갤럭시S는 지난 6월부터 AT&T와 티모빌 등의 미국 휴대전화통신망회사에 이어 버라이즌 등과 제휴해 2년 사용 약정 조건으로 200달러(22만원 상당)짜리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신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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