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에 따르면 여자축구 국가대표 상비군이 2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각종 전술 훈련 및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기간 상비군은 충남 인터넷고등학교, 포항 여전고, 전북 한별고, 충주예성여고 등을 보은공설운동장으로 불러 친선 경기를 갖는다.
대한축구축구협회 산하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관하고 있는 이번 전지훈련은 국가대표팀에 발탁할 예비 대표선수들의 자질과 기술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선수 36명, 임원 6명 등 총 42명이다.
이처럼 보은공설운동장이 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속리산과 편리한 교통여건 외에도 국제규격에 떨어지지 않는 천연잔디구장, 실내수영장, 헬스장, 실내 체육관 등 각종 체육 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회성 감독은 “보은군은 속리산이 인접해 있어 공기가 맑고 깨끗할 뿐만 아니라 천연잔디구장 외에도 각종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훈련하기에 가장 알맞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보은=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