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국제]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 ‘바베큐’ 요리가 건강의 ‘최대 적’이라는 게 상식으로 통하고 있다. 하지만 아니다. 숯불 직화구이가 몸의 지방을 없애고 ‘식스팩’ 복근을 만드는 최고의 건강식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건강 전문지 ‘맨즈헬스’는 29일 “숯불 바베큐는 인류가 개발한 음식 조리법 가운데 가장 안전하고 가장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라면서 “어떤 재료를 어떤 방법으로 굽는가에 따라 숯불 바비큐로도 충분히 살이 찌지 않는 식사를 만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체지방을 빼고 필수 영양요소를 공급해 남성의 이상향인 ‘식스팩’ 복근을 만드는 바비큐 다이어트 요리법 15選.
◇돼지고기 안심 벌꿀소스 구이.
프랑스산 디종와인과 벌꿀을 1:1로 섞은 다음 맵기로 유명한 멕시코산 할라피뇨 고추를 다져 넣어 소스를 만든다.
이를 돼지고기 안심에 충분히 바른 다음 숯불에 그릴을 올려 직접 굽는다. 고추의 매운 맞을 내는 성분은 지방을 쉽게 분해한다. 돼지고기 안심에 스며든 이 성분이 지방을 밖으로 빼내고 숯불은 지방을 다 태워버린다. 벌꿀은 돼지고기의 단백질을 좀더 질이 높은 단백질 성분으로 바꿔 준다.
◇햄에 싼 닭 가슴살.
소금과 후추를 닭 가슴살에 충분히 뿌린 다음, 질 좋은 햄 슬라이스에 잘 싼다. 약한 불에 오랫동안 직화구이한다. 햄이 바삭바삭해지고 닭고기살 겉부분이 딱딱해질 때까지 구우면 완성. 지방이 없는 대신 푸석푸석한 닭가슴살은 후추맛과 바삭해진 햄이 맛좋은 바비큐 구이로 바꿔준다. 햄은 구워지는 과정에서 가공과정의 화학성분이 태워지고 지방도 빠진다.
◇숯불구인 수박 샐러드
큼직한 정사각형 모양으로 수박 속살을 잘 자른 다음 올리브오일을 담뿍 바른다. 살짝 구우면 캬라멜처럼 맛이 우러나는 수박구이가 된다. 이를 발사믹식초를 넣고 치즈와 버무려 먹는다. 맛있다.
◇초간단 새우 숯불구이.
얇게 저민 마늘과 올리브 오일을 섞고 고춧가루와 소금 후추등을 함께 넣어 소스를 만든다. 이를 중간크기 껍질 벗긴 새우에 부어 20분 정도 절인다. 아주 강한 불에 이 새우를 2분정도 굽는다.
◇허브 곁들인 치즈 직화구이.
그리스산 할루미 치즈를 중간불의 숯불에 올린다. 겉이 녹자마자 바로 꺼낸 다음 올리브 오일과 각장 허브를 뿌려 빵과 함께 먹는다.
◇바베큐 피자.
피자 도우를 만든 다음 올리브오일을 바른 그릴위에 올리고 숯불로 굽는다. 구우면서 토마토 소스를 뿌리고 치즈와 야채 토핑을 올린다. 중간불에 익혀야 한다. 거의 지방 제로에 가까운 음식조리법이다. 치즈는 칼슘, 토마토는 비타민, 피자도우는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제공한다. 절대 살 찌지 않는 요리다.
◇굴 바베큐.
껍질에 붙은 굴을 사다가 레몬과 버터를 올려 굽는다. 버터는 구워지는 과정에서 지방이 빠지고 부드러운 맛만 굴속에 남긴다. 레몬은 굴의 비린 냄새를 없앤다. 맘에 드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다.
◇카레맛 치킨 바비큐
카레 가루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버무린 다음 닭가슴살이나 닭다리에 발라 굽는다. 겉이 약간 탈 때까지 굽는다. 닭껍질의 지방이 날아가고 카레와 섞여 바삭바삭해진다.
◇치킨 파인애플 바비큐 샌드위치.
닭 가슴살에 테리야키 소스를 발라 30분 정도 숙성시켜 그릴에 그대로 굽는다. 파인애플 슬라이스를 바로 그옆 불판에 같이 구워, 샌드위치 빵에 같이 넣고 멕시코산 할라피뇨 고추와 양파를 넣어 샌드위치로 먹는다. 역시 지방 제로에 가까운 조리법이다.
◇쇠고기 설치살 스테이크
쇠고기중에 가장 지방이 적은 부분이 설치살. 소금 마늘 후추 양파와 붉은 고춧가루로 양념한 다음 기름 없이 굽는다. 10분정도 구우면 된다.
◇딸기 바비큐
발사믹식초를 딸기에 뿌린 다음 통후추를 뿌리고 살짝 굽는다. 달걀흰자로만 만든 케이크에 구운 딸기를 올리면 완성. 채식주의자들도 무리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식이다. 한끼 식사로 훌륭하고 지방 섭취도 전혀 없다.
◇파인애플 바비큐 아이스크림.
파인애플을 숯불에 구운 다음 적은 양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얹어 먹는다. 후식으로 좋은 요리다.
◇살구 바베큐
역시 후식이다. 살구 또는 복숭아를 절반 크기로 잘라 5분정도 상온에 놔뒀다 숯불에 굽는다. 생요구르트를 뿌려 먹는다.
◇숯불 치킨 타코.
멕시코 음식. 닭가슴살을 길게 썰어 후추등을 넣고 양념한 다음 숯불에 구워 멕시코 타코 빵 도우에 싸서 먹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미국 건강 전문지 ‘맨즈헬스’는 29일 “숯불 바베큐는 인류가 개발한 음식 조리법 가운데 가장 안전하고 가장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라면서 “어떤 재료를 어떤 방법으로 굽는가에 따라 숯불 바비큐로도 충분히 살이 찌지 않는 식사를 만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체지방을 빼고 필수 영양요소를 공급해 남성의 이상향인 ‘식스팩’ 복근을 만드는 바비큐 다이어트 요리법 15選.
◇돼지고기 안심 벌꿀소스 구이.
프랑스산 디종와인과 벌꿀을 1:1로 섞은 다음 맵기로 유명한 멕시코산 할라피뇨 고추를 다져 넣어 소스를 만든다.
이를 돼지고기 안심에 충분히 바른 다음 숯불에 그릴을 올려 직접 굽는다. 고추의 매운 맞을 내는 성분은 지방을 쉽게 분해한다. 돼지고기 안심에 스며든 이 성분이 지방을 밖으로 빼내고 숯불은 지방을 다 태워버린다. 벌꿀은 돼지고기의 단백질을 좀더 질이 높은 단백질 성분으로 바꿔 준다.
◇햄에 싼 닭 가슴살.
소금과 후추를 닭 가슴살에 충분히 뿌린 다음, 질 좋은 햄 슬라이스에 잘 싼다. 약한 불에 오랫동안 직화구이한다. 햄이 바삭바삭해지고 닭고기살 겉부분이 딱딱해질 때까지 구우면 완성. 지방이 없는 대신 푸석푸석한 닭가슴살은 후추맛과 바삭해진 햄이 맛좋은 바비큐 구이로 바꿔준다. 햄은 구워지는 과정에서 가공과정의 화학성분이 태워지고 지방도 빠진다.
◇숯불구인 수박 샐러드
큼직한 정사각형 모양으로 수박 속살을 잘 자른 다음 올리브오일을 담뿍 바른다. 살짝 구우면 캬라멜처럼 맛이 우러나는 수박구이가 된다. 이를 발사믹식초를 넣고 치즈와 버무려 먹는다. 맛있다.
◇초간단 새우 숯불구이.
얇게 저민 마늘과 올리브 오일을 섞고 고춧가루와 소금 후추등을 함께 넣어 소스를 만든다. 이를 중간크기 껍질 벗긴 새우에 부어 20분 정도 절인다. 아주 강한 불에 이 새우를 2분정도 굽는다.
◇허브 곁들인 치즈 직화구이.
그리스산 할루미 치즈를 중간불의 숯불에 올린다. 겉이 녹자마자 바로 꺼낸 다음 올리브 오일과 각장 허브를 뿌려 빵과 함께 먹는다.
◇바베큐 피자.
피자 도우를 만든 다음 올리브오일을 바른 그릴위에 올리고 숯불로 굽는다. 구우면서 토마토 소스를 뿌리고 치즈와 야채 토핑을 올린다. 중간불에 익혀야 한다. 거의 지방 제로에 가까운 음식조리법이다. 치즈는 칼슘, 토마토는 비타민, 피자도우는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제공한다. 절대 살 찌지 않는 요리다.
◇굴 바베큐.
껍질에 붙은 굴을 사다가 레몬과 버터를 올려 굽는다. 버터는 구워지는 과정에서 지방이 빠지고 부드러운 맛만 굴속에 남긴다. 레몬은 굴의 비린 냄새를 없앤다. 맘에 드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다.
◇카레맛 치킨 바비큐
카레 가루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버무린 다음 닭가슴살이나 닭다리에 발라 굽는다. 겉이 약간 탈 때까지 굽는다. 닭껍질의 지방이 날아가고 카레와 섞여 바삭바삭해진다.
◇치킨 파인애플 바비큐 샌드위치.
닭 가슴살에 테리야키 소스를 발라 30분 정도 숙성시켜 그릴에 그대로 굽는다. 파인애플 슬라이스를 바로 그옆 불판에 같이 구워, 샌드위치 빵에 같이 넣고 멕시코산 할라피뇨 고추와 양파를 넣어 샌드위치로 먹는다. 역시 지방 제로에 가까운 조리법이다.
◇쇠고기 설치살 스테이크
쇠고기중에 가장 지방이 적은 부분이 설치살. 소금 마늘 후추 양파와 붉은 고춧가루로 양념한 다음 기름 없이 굽는다. 10분정도 구우면 된다.
◇딸기 바비큐
발사믹식초를 딸기에 뿌린 다음 통후추를 뿌리고 살짝 굽는다. 달걀흰자로만 만든 케이크에 구운 딸기를 올리면 완성. 채식주의자들도 무리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식이다. 한끼 식사로 훌륭하고 지방 섭취도 전혀 없다.
◇파인애플 바비큐 아이스크림.
파인애플을 숯불에 구운 다음 적은 양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얹어 먹는다. 후식으로 좋은 요리다.
◇살구 바베큐
역시 후식이다. 살구 또는 복숭아를 절반 크기로 잘라 5분정도 상온에 놔뒀다 숯불에 굽는다. 생요구르트를 뿌려 먹는다.
◇숯불 치킨 타코.
멕시코 음식. 닭가슴살을 길게 썰어 후추등을 넣고 양념한 다음 숯불에 구워 멕시코 타코 빵 도우에 싸서 먹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