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부터 박지선까지…GMF 최종 라인업 확정

이승환부터 박지선까지…GMF 최종 라인업 확정

기사승인 2010-09-28 11:17:01

[쿠키 연예]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0’(Grand Mint Festival 이하 GMF)의 최종 라인업이 발표됐다.

GMF 측은 28일 오전 9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드카레인, 스타리아이드, 소히, 아미, 포니 5팀을 추가 발표했다. 이로써 이승환, 이소라, 양방언, 정재형, 김윤아, 틴에이지 팬클럽(Teenage Fanclub), 심성락,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언니네이발관, 원더버드 등 국내·외 52팀을 확정지었다.

다양한 인물이 무대에 오른다. 신개념 디제잉 프로그램인 ‘고스트 댄싱’(Ghost Dancing)이 마련됐다. ‘고스트 댄싱’은 두 명의 DJ가 각각 다른 음악을 플레이 하면 스피커의 소리 없이 헤드폰의 특정 주파수를 통해 두 명의 DJ 중 한 명을 선택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MBC ‘푸른 밤, 문지애입니다’의 송명석PD와 KBS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의 윤성현PD도 디제잉 배틀을 벌인다.

개그우먼 박지선과 웹툰 ‘생활의 참견’ 만화작가 김양수가 같은 시간 디제잉을 선보이며, 대중음악평론가 김작가와 엠넷 ‘어 라이브’(A-LIVE) 최재윤 PD도 관객과 만난다.

이 밖에도 이한철, 정지찬, 유상봉(재주소년), 이준오(캐스커), 이원석(데이브레이크), 장동진(세렝게티), 김윤주(옥상달빛), 연진(라이너스의 담요), 숀(칵스), 소다(올드피쉬), 나루, 뎁 등 뮤지션과 레이블 관계자까지 총 20명의 디제이가 참여한다.

각 스테이지를 오가며 즐기는 ‘버스킹 인 더 파크’(Busking in the Park)에는 만유랑악단, 달콤한소금, 아서라이그, 요술당나귀, 김철연, 보싸다방, 일단은준석이들, 파티스트릿 8팀과 반반프로젝트와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가 스페셜 버스킹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페스티벌 레이디 한효주도 GMF의 러브 테마송 ‘돈 유 노우’(Don’t you know)에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 노래는 28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한층 화려해진 라인업으로 무장한 GMF는 내달 23일~24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