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혼’ 손승락, 미코 출신 김유성과 5년 열애 결실

‘12월 결혼’ 손승락, 미코 출신 김유성과 5년 열애 결실

기사승인 2010-09-28 12:05:00

[쿠키 스포츠] 넥센 히어로즈의 손승락(28) 선수가 오는 12월4일 미스코리아 출신 김유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손승락의 예비신부 김유성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키워왔다.

손승락은 예비신부에게 “선수 생활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긍정적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줘 고맙고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내며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삶의 안식처이자 동반자인 그녀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서로를 생각하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손승락의 결혼준비를 총괄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는 “프로야구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승락 선수의 결혼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멋진 결혼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슈퍼세이버’ ‘팀의 수호신’으로 불리는 손승락은 올 시즌 매 경기 놀라운 피칭으로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을 펼치며 구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넥센 히어로즈 구단 창단 이후 최초의 타이틀 홀더라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손승락과 김유성은 오는 12월4일 오후 6시30분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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