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4일 오전 7시55분쯤 서울 논현동 한 술집에서 일행 정모(26)씨 등 2명과 술을 마시다가 옆 자리에 있던 김모(20·여)씨 등이 욕설을 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김씨 일행이 욕을 하며 시비를 걸어와 싸움이 붙자 이를 말리다가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김씨의 일행 박모(20·여)씨는 송곳니가 깨지는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웃음충전소’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