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트로트계 황태자’ 박현빈이 생애 첫 단독 콘서트로 팬과 만난다.
박현빈은 오는 10일 오후 3,7시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두 차례 무대에 서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창원 관객에게 순차적으로 인사한다. 인천을 첫 번째 무대로 정한 것은 그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오는 18일 스물아홉 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현재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어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현빈의 공연은 몸을 흔들게 만드는 댄스 리듬에 쉬운 가사로 누구나 흥얼거리게 만든다. 이번 공연에는 ‘빠라빠빠’ ‘샤방샤방’ ‘오빠만 믿어’ ‘대찬인생’ ‘앗 뜨거’ ‘곤드레만드레’ 등 기존의 히트곡을 모두 들어볼 수 있다.
데뷔 후 4년 만에 갖는 첫 단독 콘서트를 위해 박현빈은 밤잠을 쪼개며 노래 및 안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로트 장르뿐만 아니라 노래 ‘사랑했어요’ ‘오늘 같은 밤이면’ 등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채로운 매력을 무대 위에서 발산할 계획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국내 최정상급 악단인 20인조 김용환 팝스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김용환 단장은 ‘트로트계 마에스트로’라는 수식어가 붙었을 정도로 전통 가요 연주에서 새 바람을 일으킨 인물로, 박현빈과 어떤 하모니를 만들어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현빈의 첫 단독 콘서트 ‘열정’은 오는 10일 인천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오후 3,7시 서울 능동 어린이공원 돔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이후 부산과 창원에서 콘서트 열기를 이어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