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탭’ 국내 시장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탭’ 국내 시장 출시

기사승인 2010-11-04 13:44:01

[쿠키 IT]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4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탭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국내시장에 ‘갤럭시 탭(SHW-M180S)’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이 자리에서 “갤럭시탭은 사람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명의 노력으로 탄생한 새로운 문화 코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 사장은 또 “갤럭시탭은 7.0형의 넓은 화면에서 책, 신문, 잡지, 영화, 게임, SNS 등 풍부하고 유용한 컨텐츠들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슈퍼 미디어 디바이스”라고 강조했다.

갤럭시탭은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를 탑재한 7.0형 태블릿으로는 처음으로 구글의 인증을 획득,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삼성앱스를 통해 국내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탭은 이리딩(e-Reading), 이러닝(e-Learning), 멀티미디어, 유틸리티, 스마트워크 등 5가지 카테고리를 통해 컨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신문, 잡지, 도서, 만화, 연구소 보고서 등을 분야별로 하나로 모은 ‘리더스 허브’를 기본 탑재해 소비자가 손쉽게 각종 자료와 컨텐츠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내 유명 강사의 동영상 강의(스마트 에듀, EBS 수능 등)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어학사전을 기본탑재하고 중고교 교과서도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멀티코덱을 지원해 별도의 변환작업없이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공학용 계산기, 차량용 블랙박스, 항공권, 열차, 고속버스 예매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컨텐츠를 직접 탑재하거나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래시 지원으로 PC와 동일한 웹서핑이 가능하도록 했고, 영상통화, 3G,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등 다양한 첨단통신 기능을 갖추고 있다. SKT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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